현관을 어느 집이라도 가장 많이 통행하게 되는 공간입니다. 신발, 유모차, 각종 짐들이 들어오면 육안상 하자들은 가려지고 사용하다 보면 기능상 하자는 익숙해져 원래 저러는 구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더 깊게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다음에는 주로 발생하는 현관문 하자를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드리겠습니다. 구분선 아래부터 사진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공용부 _ 현관문 주변 ① 호수판 ② 도어폰 (초인종) ③ 디지털 도어락 ④ 세대현관문(방화문 ⑤ 도어 스토퍼 자리 ⑥ 무늬코트 ⑦ 걸레받이 도장 ■ 전유부(세대 내) _ 현관 ① 디지털 도어락 ② 자석감지기 ③ 도어 클로저 (오토힌지) ④ 하부씰 ⑤ 석재 걸레받이, 걸레받이석 ⑥ 바닥 타일 ⑦ 줄눈, 메지 ⑧ 현관 디딤석, 석재상판..
하자점검을 할 때 마루 들뜸을 확인하기 위해 쪼그린 자세로 마루를 두드리는 작업은 고된 작업입니다. 사전 점검 때 마루 들뜸을 확인하여 보수 받지 않으면 마루와 본드가 떨어지는 부위가 점차 커지며 밟을 때마다 쿨렁거려 생활에 불편함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무망치와 같이 마루에 흠집이 나지 않는 도구로 각 실을 열심히 두드려야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마루 바닥을 두드릴 필요보다는 주로 들뜸 하자가 발생하는 모서리, 테두리 및 문틀 주변을 확인 하는게 중요합니다. 이러한 ‘마루 들뜸’은 왜 일어날까요? 간혹 마루 본드를 적게 넣었다는 분들도 있지만 마루 시공은 바탕면 전체에 접착제를 바르고 마루는 붙이는 방식으로 시공되므로 접착제를 특정 부위만 적게 넣었다는 것은 주된 원인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제가 ..
국내 다수의 새 아파트는 선 분양제입니다. 완성된 아파트를 보고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돈을 내고 나중에 다 지어지고 받습니다. 그리고 공장과 같이 여러 변수가 통제되는 환경에서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대부분의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품질도 균일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품질 이하, 기대수준 이하의 아파트를 입주자가 받지 않도록 주택법에 의해 준공(사용승인) 45일전에 연속 2일 이상 입주자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아파트 하자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먼저 1부는 입주자 사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세대 내 건축 용어와 사전점검 방법을 사진을 통해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2부는 특정에 대해 하자가 일어나는 원인과 관련된 법률 그리고 아파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