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배영발차기만 한다고 하면 수영장에 가고 싶지 않다. 어떻게 보면 달수로는 3달째인데 초급에서 그것도 엄청 많이 많은 곳에서 배영발차기만 하면 물도 많이 ... 추월도 당하고 초심이 사라졌다고 할 수 있지만 오늘은 수영장에 가서 배영발차기를 하지 않았다. 사람이 가장 적어보이는 상급 라인에 가서 배영을 했는데 30분 조금 넘게 해서 1킬로 한 것 같다. 마지막에 재보니까 100m에 딱 3분나왔다. 초심은 잃지 않는것도 중요하지만 오늘 정말 재밌게 수영했다. 나중에는 평형이랑 접영도 한 200m하니까 50분이 채워지고 수영장 문 닫을 시간이 되어서 나왔다. 만족스럽다. 비록 30일 배영발차기만 하기는 어떻게 보면 실패했다고 할 수 있지만 오늘의 수영은 매우 만족스럽다.
나는 수영하는 거는 정말 좋다. 내가 생각하는 부의 기준 중 하나는 공기속에서 서서지내는게 익숙한 것처럼 물속에서 보노보노처럼 자유롭게 노니는 것이 부의 기준이다. 하지만 배영 발차기 30일 채우기가 생각보다 힘들다. 일단 저녁에 사람이 너무 많고 ㅎㅎ 이제는 접영도 배우다보니까 다른 영법도 어느정도 하니까 배영발차기는 아직도 느리니까;;; 아직도 초급라인에서 추월당하고 그러니까 생각보다 쉽지 않다. 30일 채우기가 ㅎㅎ 하지만 오일은 한손단위고 다 채울것이다.
오늘은 수업을 듣기전에 배영 발차기를 하였습니다. 30분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400m정도 하였습니다. 초급라인에 사람도 많고 비가 와서 그런지 평소부터 물높이가 높은것 같기도 하고 사람이 많은 곳은 많이 출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도 많이먹고 이제는 배영 발차기가 익숙하고 그 덕분인지 몰라도 수업시간에 다른 영법을 배우는데에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아마 남은 9일동안 크게 발전하지는 않더라도 오히려 30일을 채우고나서 몇 일 쉰 후에는 더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허벅지가 아파서 힘차게 못하지만 전보다 튼튼해진 허벅지를 볼 때 마다 아주 좋습니다!!!
어제 일요일이라 하루 쉬어서 인지 몸이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무리하지 않기 위해서 초급라인에서 천천히 배영 발차기를 하는데 오늘은 나아간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무리하지 않고 배영 발차기를 하려고합니다. 그래도 적어도 500m를 하고 다만 자연스럽게 수영을 하려고합니다. 오늘은 실수로 수경을 놓고 갔는데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보노보노 수영이 조금씩 완성이 되갑니다.
어제 수영장에서 배영 발차기를 시작할 떄 정말 다리가 무거웠습니다. 초급에서도 추월을 당하는 이 무거운 다리 오늘 하루 종일 쉬었지만 아직도 다리가 무겄습니다. 사실 고민이 많이 듭니다. 몇일 쉬어야 되는게 아닌지, 내일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일도 제가 수영장을 가서 배영 발차기를 꾸준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자신이 느리게 간다는 것을 경계하지 말고, 멈추는 것을 경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중급에서 했다.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서 추월도 많이 당하지 않았고 편안히 할 수 있었다. 아직은 어떻 자세가 옳은 자세인지, 내 자세가 옳은 지 정확히 잘 모르겠다. 다만 이런 저런 생각과 함께 계속 발을 휘두르다 보면 어느 순간 이전보다 물위에 잘 나아갈 때가 있다. 그렇게 조금씩 감각을 익혀가고 있다.
어제가 수영한 지 일주일인지 알았는데 오늘이 일주일째였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은 쉬는 토요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장부리다가 10시 40분정도 도착했습니다. 딱 500m가 하고 나왔는데 다른 라인 다 텅텅 비었는데 초급라인만 사람이 많아서 거기로 가기가 싫더라고요. 그래서 중급라인 가서 했는데 ㅎㅎ 매번 갈 때마다 추월을 당했지만 생각보다 할만했어요. 일주일밖에 안됬는데 아니면 스트레칭을 잘 해주지 않아서 그런지 다리가 무겁네요. 분명히 늘고 있습니다!!! .
시간이 무척 빨리 지나갔고 작게나마 변화도 일어났다. 원래는 배영 발차기만 하면 앞으로 아이 안나가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나간다. 그리고 몸체를 움직이지 말고 다리만 써야 된다는 것도 조금씩 이해가 간다. 여러 이들이 말한다. 그리고 책에서 써 있다. 속도가 느린 거에 대해 경계하는게 아니라 멈추는거에 대해 경계하라고 분명히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1주차 몸무게 72.10kg 생각보다 야식과 과자를 너무 많이먹었다. 요즘 폭식을 자주하는데 그것만 멈춰도 몸이 엄청 좋아질 것 같다. 탄탄해지는 허벅지를 보면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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