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을 다니는 나도, 행복해 지고 싶다. 염치없지만 나도 행복해 지고 싶다. 일단 한 달에 30만원 정도 알바비로 지냈던 그 때는 불행하지 않았다. 오히려 행복했다. 그 때는 월말이면 돈이 떨어져서, 삼시세끼 대신 기숙사방에서 하루에 한 번 우육탕 컵라면 2개로 폭식을 하면서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다니면 용돈벌이로 글을 쓰던 그때는 분명 행복했었다. 언제부터 불행해졌는가? 1. 처음에 월급통장에 세금 띄고도 400만원 월급이 들어오기 시작한 순간인가? 내 한 학기 등록금에 해당하는 돈, 이를 위해 말이 어눌하지만 나는 강의시간마다 손을 들어 발표를 했다. 나는 시험만으로는 장학금을 받을만큼 자신있지 않았지만, 좋은 성적이 필요했다. 그러한 노력이라도 필요했다. 그래서 손을 들었다. 그랬던 돈이 매..
부자가 되면 좋지만 우리는 남들만큼만 살기를 원합니다. 남들만큼 기준은 멀까요?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남들만큼' 기준으로는 중산층이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아래 그림은 2년 전' 어쩌다어른' TV프로그램에서 나온 나라별 중산층의 기준이예요. 우리나라 부채없는 아파트 30평 이상 소유 월 급여 500만원 이상 자동차는 2,000 CC급 중형차 소유 예금액 잔고 1억원 이상 보유 해외여행 1년에 한차례 다닐 것 다들 이정도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한번씩은 원했던 혹은 교육받아왔던 알맞의 삶인 것 같아요. 다른 나라는 어떤지 한 번 봐볼까요? 프랑스 외국어를 하나 정도는 할 수 있어야할 것 직접 즐기는 스포츠가 있어야할 것 다룰줄 아는 악기가 있어야 할 것 남들과 다른 요리를 만들 수 있어야할 것 '공분..
이제는 얼굴도 흐릿한 연상의 소개팅녀를 위해서 끊었던 소고기 영수증에는 11만원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었습니다. 11만원에는 두 종류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원화로 책정된 실제 가격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바로 노동시간으로 바뀌는 '나의 자유시간'입니다. 자세한 이야기에 앞서 M. J. DeMarco작가의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읽다가 11만원 생각이 들어서 적게되는 글입니다. 저는 매달 세금을 제한후 400만원에 월급을 받고 일년에는 4,800만원에다가 성과급(불규칙)을 더하면 5,200만원정도 수익이 발생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계약상 매주 52시간 근무를 하고 있으면 일 년으로 치면 52주 * 52시간 = 2704시간을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저는 6시에 출근하면( 6시 반에 출근..
이 책은 원어 제목은 'advise for future corpses' 구글 번역기로 해석하면 '미래의 시체에 조언하다'라는 뜻입니다. 이번 글은 세 가지 목차로 이루어 집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추천사항과 읽은 후의 생각 죽음계획서 중 임종 소망에 대한 제 생각 이 책에서 메모했던 구절들 이 글을 쓰는 필자부터 읽는 그 누구도 빠짐없이 미래의 시체에 해당됩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추천사항! 목차부터 천천히 소리내어 읽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Advice for furture corpses 1. 위험한 상황 2. 저항 3. 좋은 죽음 4. 의사소통 5. 마지막 몇 달 6. 집에서 모신다고? 7. 마지막 몇 주 8. 마지막 며칠 9. 마지막 순간 10. 시신 11. 애도 12. 기쁨 이 책을 읽어보니....
회사 상사님께서 출근시간보다 더 빨리오라고 한 상황에서 (실제는 저는 1시간 빨리오라고 혼난 적이 있습니다. 한 시간은 먼저 못오겠고, 현재는 30분 일찍오고 있습니다. 저는 저렇게 용기 있게 말했다면 좋았을텐데, 어디로 간 거 일까요? 제 소신은.) "빨리 온다고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제가 왜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와야 하나요? 10분 전에 오는 것이 예의면 퇴근 10분 전에 컴퓨터 끄고 게이트 앞에 대기해도 되나요?" 글은 임홍택 작가님의 '90년생이 온다'에 대한 92년생 출신 잉생초년생 이자 직장 생활 2년차 '필자'의 간단한 리뷰입니다. 짧은 리뷰 후에는 '꼰대 체크리스트'와 또라이(꼰대) 질량의 법칙을 공유하였습니다. 뒹굴뒹굴 해야하는데.... "칼퇴가 아니라 정시퇴근입니다" 아침 일곱시..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고 처음 해보았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필자 자신이 도박 중독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있고, 혹시나 타인 또한 조금만한 위험에 빠지지 않길을 바라면 글을 씁니다. 총 8만원을 사용해었고, 이 중 만원을 환전했으니까 7만원과 아까운 시간들을 날렸습니다. 처음에는 유튜브를 보고 호기심으로 그 사람이 말한 대로 정말로 수익이 날까 해서 진행해보았습니다. 매판마다 백원씩 거는거였고, 지면 2배를 걸고 해서 손해를 봐도 다음에 만약 이기면 원금을 회복할 수 있는 구조로 진행해보았습니다. 9판이상 연속으로 져야 다 날리는 경우였습니다. 제가 나중에 100판을 해보니까 한 0.4승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계산을 해보니까 90퍼센트가 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다 잃었습니다. 90퍼센트가 넘어도..
아직 2년은 안됬지만 한 몇 주 동안은 회사에 지원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썼던 기억이 남습니다. 제가 자기소개서를 쓰는 기준은, "읽은 후에 한 줄이 혹은 한 마디라도 기억이 남는가?" 였어요. 일단 저는 그때 병장 군인이었고 몇몇 기업에 지원한 것 같아요 롯데, 포스코, 대우, 대림, CJ, LG, 효성, LH, SK 참고로 저는 이 그룹 중에 시공사에 지원을 했으니까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CJ건설, 서브원(LG), 효성건설, LH,, SK건설이었나... 하여튼 제 기억으로는 대우 빼고는 서류는 다 붙었고, 포스코 빼고는 중간에 포기안한거는 면접까지는 간 기억이 있어요. 최종까지는 롯데, 대림, 서브원 붙었고 사실 지금 다니는 대림산업 붙은 후에는 나머지는 포기했어요. CJ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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