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쓰기 : 한 줄 적어도 한마디 기억이 남아요?

아직 2년은 안됬지만 한 몇 주 동안은 회사에 지원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썼던 기억이 남습니다.

제가 자기소개서를 쓰는 기준은, "읽은 후에 한 줄이 혹은 한 마디라도 기억이 남는가?" 였어요.

 

일단 저는 그때 병장 군인이었고 몇몇 기업에 지원한 것 같아요

롯데, 포스코, 대우, 대림, CJ, LG, 효성, LH, SK

참고로 저는 이 그룹 중에 시공사에 지원을 했으니까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CJ건설, 서브원(LG), 효성건설, LH,, SK건설이었나...

 

하여튼 제 기억으로는 대우 빼고는 서류는 다 붙었고,

포스코 빼고는 중간에 포기안한거는 면접까지는 간 기억이  있어요.

최종까지는 롯데, 대림, 서브원 붙었고 사실 지금 다니는 대림산업 붙은 후에는 나머지는 포기했어요.

CJ건설 최종 면접날 지금 회사 결과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면접보고 직원분한테 다른 회사 간다고 말했던 기억이 나요.

효성이랑 LH는 시험 날짜가 겹쳐서 안갔어요.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자면,

제가 생각했을 때 서류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서류 심사관이나 면접관은 많은 지원자들을 만나요.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이 잠깐 쉬려고 화장실을 가거나

그냥 하루가 끝났을 때 한 문장 혹은 한 마디라도 저와 관해서 기억이 남는다면 저는 붙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군대에서 혼자 준비했기 때문에 저 스스로 확신을 만들어야 해서 저는 그렇게 생각을 만들어 갔어요.

 

그래서 자소서를 쓸 때는 물론 저도 읽어보지만 주위에 아무사람이나 같은 군인 병사들부터 간부, 군무원분들한테

읽어봐달라고 부탁하면서 꼭 물어봤어요. 읽고 난 후에 어떤 점이 기억이 남는지

그리고 그 부분이 제가 표현하고 싶은 한 문장 혹은 한 마디와 같아지는 횟수가 많아질 때까지 수정을 하려고 노력한 기억이 나요.

 

저는 그 당시 겪는 일상적인 내용을 많이 쓰려고 했는데

예를 들어서) 군인이지만 공군이라 부대 안에 수영장이 있어고, 저는 웬만하면 매일 점심시간에 수영장을 갔어요.

그 때 겪었던 이야기를 썻어요. 이제 남기고 싶었던 말은 애는 꾸준히 수영장 갔구나....

 

글은 이렇게 적었지만 생각보다 제 자소서를 읽었을때 한 문장이나 한 마디도 기억이 안남을 수도 있고

운이 좋아서 제가 결과가 좋았던 것 일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글을 적었습니다.

저는 신입사원한테 많은 것을 기대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취직을 준비 할 때 마음부담을 많이 갖지 않기 바래요.

 

혹시는 자기소개서가 필요하시면 댓글로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보내드리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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