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 "왜 프리다이빙을 배우세요?" 영도 : "회사생활을 하다보니까 점점 의욕을 잃어가서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자연스럽게 프리다이빙에 관심을 생기게 되었습니다." 첫 프리다이빙 이론 수업 시작은 저 질문과 시작되었다. 한 명씩 왜 프리다이빙을 배우는지 이야기 하였고, 나는 저렇게 말했다. 하지만 조금 다르다. 나는 어릴 때 사방이 바다인 섬에서 자랐지만, 컴퓨터에만 관심이 있지 물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 상태로 육지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일을 했다. 소장님 숙소에는 작은 수영장이 딸려 있었는데, 주말에 거기서 놀다가 빈 정수기 물통을 안고, 둥둥 떠다닌 기억이 있다. 하늘을 새파랗고, 몸이 편했다. 그 순간이 좋았다. 한 마리의 보노보노처럼 이후 나는 공군에 입대했..
대기업을 다니는 나도, 행복해 지고 싶다. 염치없지만 나도 행복해 지고 싶다. 일단 한 달에 30만원 정도 알바비로 지냈던 그 때는 불행하지 않았다. 오히려 행복했다. 그 때는 월말이면 돈이 떨어져서, 삼시세끼 대신 기숙사방에서 하루에 한 번 우육탕 컵라면 2개로 폭식을 하면서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다니면 용돈벌이로 글을 쓰던 그때는 분명 행복했었다. 언제부터 불행해졌는가? 1. 처음에 월급통장에 세금 띄고도 400만원 월급이 들어오기 시작한 순간인가? 내 한 학기 등록금에 해당하는 돈, 이를 위해 말이 어눌하지만 나는 강의시간마다 손을 들어 발표를 했다. 나는 시험만으로는 장학금을 받을만큼 자신있지 않았지만, 좋은 성적이 필요했다. 그러한 노력이라도 필요했다. 그래서 손을 들었다. 그랬던 돈이 매..
몇일 수영장을 간 후에 글을 안썼더니 30일이 되었다. 26일째부터인가는 사실 배영발차기를 하지 않았다. 수영장에 가서 자유영도 하고, 배영도 하고, 평영도 하고 접영도 했다. 사실 재밌다. 배영 발차기만 한 것보다 훨씬 재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영발차기 한달은 큰 의미가 있다. 배영 발차기 한 달을 만약 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배영을 할 수 있을까? 빠르다고 할 수 는 없지만 지금은 배영 100m에 3분 정도 나오고 자유영 100m에 2분 조금 넘는다. 평영도 접영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한다. 부족한 부분은 매달 한다고 해서 선수만큼 뛰어날수는 없지만 분명 변화는 있다. For 30days 배영 발차기 끝.
사실 배영발차기만 한다고 하면 수영장에 가고 싶지 않다. 어떻게 보면 달수로는 3달째인데 초급에서 그것도 엄청 많이 많은 곳에서 배영발차기만 하면 물도 많이 ... 추월도 당하고 초심이 사라졌다고 할 수 있지만 오늘은 수영장에 가서 배영발차기를 하지 않았다. 사람이 가장 적어보이는 상급 라인에 가서 배영을 했는데 30분 조금 넘게 해서 1킬로 한 것 같다. 마지막에 재보니까 100m에 딱 3분나왔다. 초심은 잃지 않는것도 중요하지만 오늘 정말 재밌게 수영했다. 나중에는 평형이랑 접영도 한 200m하니까 50분이 채워지고 수영장 문 닫을 시간이 되어서 나왔다. 만족스럽다. 비록 30일 배영발차기만 하기는 어떻게 보면 실패했다고 할 수 있지만 오늘의 수영은 매우 만족스럽다.
배영 발차기 30일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수업에서는 이제 접영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제 배영, 평형 그리고 접영도 조금씩 할 줄 알면서 초급라인에서 계속 배영발차기만 한다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정말 기초를 단단히 쌓는 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사실 배영 발차기가 끝나면 자유영 발차기를 더 연습해야 되는게 제게는 맞습니다. 기초 단단 화이팅!
부자가 되면 좋지만 우리는 남들만큼만 살기를 원합니다. 남들만큼 기준은 멀까요?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남들만큼' 기준으로는 중산층이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아래 그림은 2년 전' 어쩌다어른' TV프로그램에서 나온 나라별 중산층의 기준이예요. 우리나라 부채없는 아파트 30평 이상 소유 월 급여 500만원 이상 자동차는 2,000 CC급 중형차 소유 예금액 잔고 1억원 이상 보유 해외여행 1년에 한차례 다닐 것 다들 이정도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한번씩은 원했던 혹은 교육받아왔던 알맞의 삶인 것 같아요. 다른 나라는 어떤지 한 번 봐볼까요? 프랑스 외국어를 하나 정도는 할 수 있어야할 것 직접 즐기는 스포츠가 있어야할 것 다룰줄 아는 악기가 있어야 할 것 남들과 다른 요리를 만들 수 있어야할 것 '공분..
나는 수영하는 거는 정말 좋다. 내가 생각하는 부의 기준 중 하나는 공기속에서 서서지내는게 익숙한 것처럼 물속에서 보노보노처럼 자유롭게 노니는 것이 부의 기준이다. 하지만 배영 발차기 30일 채우기가 생각보다 힘들다. 일단 저녁에 사람이 너무 많고 ㅎㅎ 이제는 접영도 배우다보니까 다른 영법도 어느정도 하니까 배영발차기는 아직도 느리니까;;; 아직도 초급라인에서 추월당하고 그러니까 생각보다 쉽지 않다. 30일 채우기가 ㅎㅎ 하지만 오일은 한손단위고 다 채울것이다.
몇 일 동안 출장을 와서 당분가는 못 갈것 같다.
음 그래도 10개는 할 줄 알았다. 하지만 여섯개했다 그것도 겨우 열다섯개 하는데 얼마나 걸릴까 지금의 바람은 한 50일안에 했으면 좋겠다. 음 이제 다섯개 세트씩해서 다섯개 하고 100초 쉬고 다섯개 하고 100초 쉬고 이렇게 4세트 될 때 또 카운트를 세보고 한 세트씩 늘 때마다 카운트를 해보려고 한다.
배영 발차기만 해서 그런지 허벅지가 너무 뭉쳐서 그런지 처음만큼 잘 안나가네요. ㅎㅎ 그래도 이제 일주일 밖에 안남았네요. 처음할때 꿈꿨던 한 달 후에 펠프스같은 사람이 될 줄 알았지만 왜 그런지 ㅎㅎ 그렇게는 안될 것 같네요. 다만 느려도 이제는 배영발차기만으로도 오래둥둥 떠다닐 수 있고 무엇보다 아무리 코와 입으로 수영장 물을 마셔도 아무럽지도 않네요.
이제는 얼굴도 흐릿한 연상의 소개팅녀를 위해서 끊었던 소고기 영수증에는 11만원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었습니다. 11만원에는 두 종류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원화로 책정된 실제 가격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바로 노동시간으로 바뀌는 '나의 자유시간'입니다. 자세한 이야기에 앞서 M. J. DeMarco작가의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읽다가 11만원 생각이 들어서 적게되는 글입니다. 저는 매달 세금을 제한후 400만원에 월급을 받고 일년에는 4,800만원에다가 성과급(불규칙)을 더하면 5,200만원정도 수익이 발생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계약상 매주 52시간 근무를 하고 있으면 일 년으로 치면 52주 * 52시간 = 2704시간을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저는 6시에 출근하면( 6시 반에 출근..
오늘은 수업을 듣기전에 배영 발차기를 하였습니다. 30분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400m정도 하였습니다. 초급라인에 사람도 많고 비가 와서 그런지 평소부터 물높이가 높은것 같기도 하고 사람이 많은 곳은 많이 출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도 많이먹고 이제는 배영 발차기가 익숙하고 그 덕분인지 몰라도 수업시간에 다른 영법을 배우는데에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아마 남은 9일동안 크게 발전하지는 않더라도 오히려 30일을 채우고나서 몇 일 쉰 후에는 더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허벅지가 아파서 힘차게 못하지만 전보다 튼튼해진 허벅지를 볼 때 마다 아주 좋습니다!!!
흘러간다는것과 나아간다는 것은 이러한 차이의 뜻이 있다. 하루 직장생활을 하고, 시간이 흐르는대로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그냥 흘러가는 대로 하루를 산다는 것과 내가 목표했던 것을 이루기 위해 시간을 쪼개고, 의식을 잡아서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어느 누가 살면서 정신 놓고 흘러간다는 사냐고 하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흘러가는대로 산다 친구들이 하자는 대로 하고 부모님이 하자는 대로 하고 직장상사가 하라는 대로 하고 그렇게 누군가에게 맡기는 것이 바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사실 의사결정을 맡긴다면 편한점이 많다. 머리도 안아프고, 생각도 많이 안해도 되고 하지만 착각하면 안된다. 의사결정은 안한다고해서 책임은 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에 대한 자신의 인생은 책임지게 된..
한 주가 지난 월요일에 되서야 3주차 결과를 올립니다. 원래 매주 백만원씩만 투자하는거였는데 벌써 칠백만원이 투자하였습니다. 이번주가 4주차이니 3백만원이니 더 투자되어 있습니다. 일부 금액이 물리니, 단타로라도 욕심을 내고 싶어서 더 투자를 하였습니다. '나의 월급 탈출하기'를 읽고, 1~2%로 수익을 목표로 투자하자 보니 실제로 수익이 발생했고 그 결과 주말에도 1~2% 작게 목표를 잡으면 수익이 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을 했는데, 원래 이 방법의 기본은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파는건데 욕심에 머리에서 사고, 돈을 더 잃을까 두려움에 발목에서 팔았습니다. 그렇게 39만원 정도 되는 돈을 적자를 보았습니다. 나머지 적자는 현재 가지고 있는 'LG 디스플레이'와 "에이치엘비' 주가가 하락..
어제가 19번째 였고, 오늘은 일요일이라 쉬었습니다. 11한번 남았고, 2번을 더 간다면 이제는 한 자리 수가 됩니다. 완료 예상일은 29일 월요일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다음주 출장 이틀을 제외헀을 때 완료되는 날짜입니다. 익수해지다보니까,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더욱 더 자극이 있으면 좋은데 그러면 강도를 높여야 하고 강도를 높이면 회사 일, 쉽게 말해 다른 생활에 부담이 될 것 같다는 핑계만 떠오를 뿐입니다. 그래도 어쨌든 이전처럼 매일 꾸준히 해나갈 뿐입니다.